전국적으로 13.7% 달해…교체 시급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변기 18%가 쪼그려 앉아 용변을 봐야하는 ‘화변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학교 변기의 13.7%인 17만8948개가 화변기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위생기구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광주지역 초·중·고에 설치된 변기는 모두 4만2949개로 이중 18%인 7739개가 화변기로 확인됐다.
광주 초·중·고 화변기 설치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화변기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9만4710개의 변기 중 23.3%인 2만2030개가 화변기였다. 경북이 19.6%(7만5587개 중 1만4801개), 광주가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화변기 설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전체 초·중·고 1만7956개 변기 중 44개(0.2%)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민 의원은 “전년도에 비해 화변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학생 위생 등을 고려할 때 단계적으로 교체를 해서는 안된다”며 “최소한 초등학생은 즉각 양변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변기 18%가 쪼그려 앉아 용변을 봐야하는 ‘화변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학교 변기의 13.7%인 17만8948개가 화변기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위생기구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광주지역 초·중·고에 설치된 변기는 모두 4만2949개로 이중 18%인 7739개가 화변기로 확인됐다.
광주 초·중·고 화변기 설치율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화변기 설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9만4710개의 변기 중 23.3%인 2만2030개가 화변기였다. 경북이 19.6%(7만5587개 중 1만4801개), 광주가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화변기 설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전체 초·중·고 1만7956개 변기 중 44개(0.2%)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민 의원은 “전년도에 비해 화변기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학생 위생 등을 고려할 때 단계적으로 교체를 해서는 안된다”며 “최소한 초등학생은 즉각 양변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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