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AP뉴시스


프랑스의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마음을 돌렸다. 재계약 5개월 만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밤(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PSG와 관계가 깨진 음바페가 내년 1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바페가 경기장 안팎에서 PSG의 방향성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음바페는 어디든 이적할 수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을 선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와 PSG의 불화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음바페가 5개월 전에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지난 5월 PSG와 2025년까지 계약을 3년 연장했다. PSG는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7000만 원)와 1억 파운드(1570억 원) 등 거액을 보장했다.

음바페는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 루이스 캄포스 단장,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스타급 선수 영입에 관여하기로 했으나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갈티에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도 음바페가 마음을 돌리게 했다.

PSG는 음바페와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다. 캄포스 단장은 12일 벤피카(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와 모든 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소문이 나와서 매우 놀랍다”며 “음바페는 나와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1월 이적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벤피카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이런 뉴스가 나왔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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