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닷컴은 13일 개막하는 조조챔피언십의 우승 후보로 김주형(왼쪽)과 임성재(가운데)를 꼽았다. AP뉴시스
PGA투어닷컴은 13일 개막하는 조조챔피언십의 우승 후보로 김주형(왼쪽)과 임성재(가운데)를 꼽았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K-골프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PGA투어닷컴은 13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골프나라시노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조조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의 우승 후보 1순위로 임성재를 꼽았다. 직전 대회인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도 우승 후보 2순위로 지목해 한국 선수의 우승 경쟁을 예상했다. PGA투어닷컴이 선정한 우승 후보 3순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남자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다.

임성재는 PGA투어닷컴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다. 실제로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때도 7위로 마쳐 상위권에 올랐다. 김주형 역시 파워랭킹 3위로 선정된 자신의 새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자신을 향한 큰 관심에 부응했다. PGA투어는 2주 연속 한국 선수의 우승 경쟁을 예상한 셈이다.

PGA투어뿐 아니라 미국 매체들도 한국 선수들의 우승 경쟁을 전망했다. 골프채널은 마쓰야마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을 크게 점치며 임성재, 김주형이 우승을 다툴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골프채널의 우승 후보 전망에는 프레지던츠컵 이후 반등한 김시우가 10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시작된 조조챔피언십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대 챔피언이다. 2020년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우승했다. 올핸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78명이 출전하며 컷 탈락 없이 우승을 경쟁한다.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도 우승을 노릴 유력 후보로 꼽힌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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