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당일 배송시스템 구축
전남, 해수부·쿠팡 등과 협약
무안=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남 해안에서 새벽에 갓 잡은 참조기와 갈치가 당일 저녁 전국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신선 수산물을 당일 집 앞까지 배송하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쿠팡, 목포수협과 ‘신선 수산물 빠른 집 앞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당일 위판 고품질 신선 수산물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해수부는 전남산 우수 수산물의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한 유망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한다. 쿠팡은 전남 수산물 직매입과 판매촉진 마케팅을 확대하고 목포수협은 전남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물량공급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당일 집 앞 배송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5단계를 거쳐야 했던 수산물 유통체계가 4단계로 축소되고 2~3일 걸리던 배송기간도 1~2일로 단축돼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당일 배송시스템 구축사업이 전남산 신선 수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어업인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 참조기와 갈치 품목으로 1년간 시범 추진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1000억 원 규모로 전국 생산량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 해수부·쿠팡 등과 협약
무안=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남 해안에서 새벽에 갓 잡은 참조기와 갈치가 당일 저녁 전국 각 가정의 식탁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신선 수산물을 당일 집 앞까지 배송하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해양수산부, 쿠팡, 목포수협과 ‘신선 수산물 빠른 집 앞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당일 위판 고품질 신선 수산물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해수부는 전남산 우수 수산물의 유통과 판로 확대를 위한 유망사업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한다. 쿠팡은 전남 수산물 직매입과 판매촉진 마케팅을 확대하고 목포수협은 전남산 수산물의 안정적인 물량공급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당일 집 앞 배송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5단계를 거쳐야 했던 수산물 유통체계가 4단계로 축소되고 2~3일 걸리던 배송기간도 1~2일로 단축돼 소비자들이 더욱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당일 배송시스템 구축사업이 전남산 신선 수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어업인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 참조기와 갈치 품목으로 1년간 시범 추진 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1000억 원 규모로 전국 생산량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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