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3일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사진)를 재단장해 선보였다. 외식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만큼 매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간편식을 강화해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요리하다는 ‘집에서 즐기는 셰프의 레시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브랜드명을 제외한 콘셉트와 전략, 패키지 등 모든 것을 바꿨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우선 주요 고객층을 바쁜 일상에서도 미식 생활을 추구하는 30대 워킹맘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안전한 식재료와 최신 트렌드, 건강 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재단장은 롯데마트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 20명이 이끌었다. 이들은 매주 시장조사와 설문을 진행해 요리하다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결정했고 레시피 개발에도 참여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직원 내부 테스트를 통해 30여 차례 레시피를 수정해 최종 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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