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철도공사 실무자 40여 명 대상
전기철도 시스템·차량 유지 보수 현지 연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현지에서 국내 선진 철도기술을 전수했다.

코레일은 탄자니아 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탄자니아 표준궤도 전기철도 시스템 및 차량 유지보수(O&M)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0년부터 추진한 ‘탄자니아 철도역량 강화 견수계획’ 일환으로, 탄자니아 철도공사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5일간 다르에스살람시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기를 기반으로 한 철도 차량과 시스템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가 실질적으로 차량과 시설의 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현재 코레일이 시행하고 있는 이론 및 실무교육을 최대한 반영해, 현지 여건과 인력 운영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

코레일은 2014년부터 탄자니아 철도사업에 진출해 ‘건설 및 시공감리’ ‘유지보수 분야 자문’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물류 활성화 및 경제발전 촉진’을 위해 다르에스살람시와 므완자시를 연결하는 중앙선 철도 1219km를 건설하고 일부 구간에서 전기기관차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용태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최고 수준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탄자니아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장비 보급과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 협력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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