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 달 간…서예 등불 작품 200점 전시

오는 20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의숲에서 선보일 야외등불전 전시작품.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오는 20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의숲에서 선보일 야외등불전 전시작품.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0일간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예술의 숲 야외등불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서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전국장애인 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장애인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는 소망을 담은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서예 등불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각 협회에서 활동 중인 서예 분야 200명의 작가들이 1인 4점씩의 서예 작품을 총 4면체의 1개 등불 작품으로 제작해 전시, 지역 예술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전시는 서예 작품을 실내 전시장에서만 관람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이하다.

야간에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낮에는 예술의 숲 자연 채광을 통한 작품 관람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는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 중앙의 대형 구조물에 설치된 LED 조명 등불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마음에 울림이 전해지는 감명 깊은 글귀부터 아름다운 색감으로 미적 감각을 높인 문인화까지 울산 서예술의 현 시점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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