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트리스 시장 규모 2조 전망
롯데백화점, 프리미엄매장 13곳 열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프리미엄 침대 수요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9월 1인당 평균 침대 구매 금액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1~9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캉스’ 열풍의 주역이자 혼수 목적의 구매가 많은 2030세대의 1인당 평균 침대 구매 금액은 전 연령대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면산업협회 조사 결과, 국내 수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80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조 원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백화점은 유명 브랜드와 제휴해 1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 베딩을 찾고 있는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시몬스와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점포 13곳에 폼 매트리스 전문 매장인 ‘N32’(사진)를 단독 개점했다. 하이엔드 침실 가구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덕시아나’ ‘에이스 헤리츠’ 등 프리미엄 침대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조만간 영국 왕실 침대 브랜드인 ‘히프노스’를 포함해 다양한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들을 팝업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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