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순차적 병역 이행…RM·제이홉도 내년 넘기면 육군
병역법 만 28세까지 해·공군·해병대 입대 가능…29세 이후 육군 입대
육군 현역병 지원 후 육군 논산훈련소 또는 신병교육대 입소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 병역법상 만 29세를 넘기면 육군 현역병 입대만 가능하다.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 병역법상 만 29세를 넘기면 육군 현역병 입대만 가능하다. 뉴시스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통해 군 입대를 하기로 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18일 병무청에 따르면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지난 17일 공시한 대로 BTS 군 복무 계획을 지킨다면 진은 연령 제한 규정 상 육군 현역병 입대만 가능하다. 진이 육군에 입영하는 것은 병역법상 육군과 해·공군·해병대 간 지원연령 제한 규정 때문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현행 병역법 상 만 28세까지는 해·공군·해병대 지원이 가능하지만 만29세를 초과하게 되면 육군 입대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진의 입영 시기에 대해 “올해가 될지 내년 초가 될지는 유동적”이라며 “연내 입대 등 모든 것은 추측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입영 연기자가 연기 기간이 끝나기 전에 군대에 가고자 하면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해야 한다.

남은 멤버 슈가(민윤기ㆍ29), RM(김남준ㆍ28), 제이홉(정호석ㆍ28), 지민(박지민ㆍ27), 뷔(김태형ㆍ27), 정국(전정국ㆍ25) 등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슈가의 경우도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제이홉, 지민의 경우 입영 연기 취소원 제출을 내년 이후에 하게 되면 역시 육군 입대만 가능하다.

병역법상 만 28세 이후는 육군 입대만 가능해 BTS의 맏형 ‘진’과 둘째 ‘슈가’는 육군 현역병 입대만 가능하다. RM, 제이홉 역시 올해를 넘기면 내년부터 육군 입대만 가능해, BTS가 개별입대를 하게 될 경우 육군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병역법상 만 28세 이후는 육군 입대만 가능해 BTS의 맏형 ‘진’과 둘째 ‘슈가’는 육군 현역병 입대만 가능하다. RM, 제이홉 역시 올해를 넘기면 내년부터 육군 입대만 가능해, BTS가 개별입대를 하게 될 경우 육군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진이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병무청은 입영 희망자의 입영 계획, 군의 소요, 입영 대기 인원에 따라 입영 시기를 결정해 진에게 입영통지서를 보내게 된다. 이 경우 진은 연내 또는 내년초에 육군 논산훈련소 또는 육군 예하 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우선 진이 취소원을 언제 제출할지에 따라 입영 시기가 달라진다. 취소원 제출 후 통상 3개월 안에 입영통지서를 받게 된다.

병무청은 진의 입영 시기에 대해 “취소원 제출 시기에 따라 입영 대기 인원 상황이 달라진다”며 “일반적으로 3개월 이내에 이른 날짜로 입영이 결정되지만 대기 인원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매우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10월 말 이후 겨울철은 일반적으로 입영 희망자가 몰리는 시기는 아니어서 연기 취소원을 빨리 제출할 경우 연내 입영 가능성이 높아질 수있다.

소속사 빅히트는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BTS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각 멤버의 병역 계획에 맞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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