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248명… 전날보다 2만명↑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 본격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3만 명을 넘어 1주 전보다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다. 영유아들 사이에서는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타뉴모바이러스 등이 이례적으로 동시 유행하는 ‘멀티데믹’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1만1040명)보다 2만2208명 늘어난 3만32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5466명), 2주일 전인 4일(1만6413명)에 견줘 각각 1만7782명, 1만6835명 늘어 2배로 불어났다.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6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초 이후 석 달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부터 5일 연속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멈췄다. 12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만4236명이다. 방역당국은 6차 유행의 바닥권이 2만 명대에서 형성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러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멀티데믹도 본격화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41주차(10월 2∼8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7.0명으로 올해 유행 기준인 4.9명을 웃돌고 있다. 독감 의심환자는 40주차(9월 25일~10월 1일)에 전주 대비 44.9% 급증한 바 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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