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AP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21)가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되고 나흘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19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이날 영국 맨체스터 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심리에서 보석 신청을 승인받았다. 그린우드는 고소인을 포함한 증인과 접촉하지 않고 특정 주소, 즉 자택에 거주한다는 조건으로 보석이 허락됐다. 그린우드는 다음 달 21일 법원에 출석, 성폭행 및 폭행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그린우드는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지난 1월 체포됐다. 당시 그린우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몸에 멍이 든 사진 등을 SNS에 올렸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그린우드는 살해 위협을 가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그린우드는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다가 2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린우드는 지난 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린우드의 혐의가 알려진 직후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훈련과 경기에 참여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이키는 그린우드와 후원 계약을 종료했고, 게임업체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축구게임 ‘피파 22’(FIFA 22)에서 그의 캐릭터를 삭제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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