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루디 에거스 WHO 국장 등 16개 국가 전문가 참석
‘뉴노멀시대,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의약’모색



경산=박천학 기자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의약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16개 국가 54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전통의약 정책·제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루디 에거스 WHO 국장이 ‘통합보건의료서비스 및 전통의약 전략’, 정희재 경희대 한방병원 원장이 ‘한의약 감염병 대응 연구’를 기조 연설하며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대응한 뉴노멀시대의 발전방향을 강연한다.

콘퍼런스는 총 11개 세션으로 개최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의 전통 보완 의약 전략 △전통의약 교육 및 면허제도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공공보건 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 △표준 임상진료지침 개발·확산 △△한국·필리핀 전통의약 특별 세션을 마련한다. 콘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콘퍼런스와 연계해 11월 1~8일까지 한의약 온라인 건강강좌(일반인 대상), 온라인 건강상담(외국인 대상) 및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년 한의약 온라인 홍보회’가 한의약 온라인 홍보관(koreanmedicine.org) 에서 개최된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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