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10월 24일 희망기업 모집…3개 사 선발에 65개 사 신청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폐광지역 이전에 최대 10억 원 지원

2021년 제3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선발 기업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1년 제3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선발 기업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도 폐광 지역에서 미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창업기업을 선발·지원한다.

중진공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3개 사 선정에 65개 사가 신청해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올해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 지원금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 △각 지방자치단체 이전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선정된 기업은 3년 이내 본사, 공장 중 1개 이상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1∼3차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11개 기업이 현재 폐광지역 이전을 진행 중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 유관 기관이 손잡고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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