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있는 경남 합천군에서 ‘기록문화축제’가 오는 28일 개막한다.

합천군은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에서 기록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2022 합천기록문화축제’를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려의 바람, 천년을 품다’라는 주제로 대장경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문화유산 콘텐츠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대장경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합천 어린이 풍물단 공연, 고려대장경 역사 상황극 ‘야단법석, 대장도감’, 퓨전국악 ‘악녀’ 공연 등이 열린다.

대표 축제 프로그램인 ‘야단법석, 대장도감’은 대장경의 제조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마당극 공연이다. 첫날부터 지각한 신입 각수의 실수 연발로 엉망이 된 대장경판을 수기 스님이 알기 전에 완성해가는 스토리 상황극이다. 매주 토·일 오후 2시에는 상설 공연으로 태권도, 봉산탈춤, 어쿠스틱밴드, 전통 퓨전 국악 등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대장경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롤플레잉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RPG 체험, Let’s go 대장경’은 매일 3회씩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합천기록문화축제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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