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코 그룹의 친환경 소재·부품 계열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첨단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국제산업물류도시(부산 강서구)에는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유치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철강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면적 1.1만㎡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포스코 그룹사 최초의 부산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미음, 생곡, 녹산 등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물류·가공 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데다가 동남권 소재·부품의 빠른 공급,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며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산업생태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3월 김 대표와 직접 만나 투자 내용을 비롯해 300여 명 이상 직간접적 고용 창출 등 지역 기여 내용을 파악했다. 4월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 관련 기관·부서와 함께 투자유치전략회의를 열어 기업에 허들로 작용할 수 있는 현안들을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김 청장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의 MOU 체결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성공적인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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