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25일(현지시간)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IMG Artists 영국 런던 본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밴 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서 국내외를 오가고 있는 임윤찬으로선 유럽 등 해외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됐다.
26일 임윤찬의 소속사인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임윤찬은 30년 역사의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IM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IMG는 현재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 머레이 페라이어와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힐러리 한, 사라 장, 그리고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바실리 페트렌코 등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가 다수 소속돼 있다.
IMG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임윤찬의 합류 사실을 전하며 환영했다. IMG는 임윤찬에 대해 “마법 같은 능력과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자질로 모국인 한국 전역에서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윤찬은 “IMG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로써) 세계에 있는 유명한 콘서트홀에서 최고의 청중들과 내 음악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IMG에서 임윤찬을 전담하게 된 페데리코 베니니는 “임윤찬은 지적인 기교와 깊은 지식, 음악에 대한 초월적인 열정이 결합한 보기 드문 신동”이라며 “그의 연주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눈부신 별 앞에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 앞으로 그의 경력을 발전시키는 데 함께 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고 기대했다. 함께 총괄 관리를 맡은 니콜라스 마티아스 역시 “임윤찬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고 있고, 앞으로 최고 수준의 경력을 쌓을 사람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는 이 여정에서 임윤찬을 돕고 안내하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MG는 임윤찬의 유럽과 북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윤찬의 해외 일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윤찬은 내달 6일 싱가포르 빅토리아홀과 12월 3일 일본 산토리홀, 그리고 내년 1월 19일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미국 애스펀 국제음악제 참가 등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로서 투어도 예정돼 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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