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부산 벡스코 개최…연사만 140명에 참관객 포함 2만 명 예상
국내외 블록체인 거래소와 산업계 주요이슈 분석…블록체인 ESG 세션 첫 선

블록체인 박람회 BWB 포스터
블록체인 박람회 BWB 포스터


부산=김기현 기자



27~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박람회 BWB(Blockchain Week in Busan 2022)행사 중 함께 열리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작품 전시·판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토큰으로, 각 토큰은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아 서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와 특성으로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다.

2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NFT 단일 기획전으로는 최대규모로 열려 340여 점이 전시되거나 옥션에서 판매된다.

이 작품들은 서양화, 동양화, 만화 등 다양한 회화와 드로잉, 조각·오브제 실물 설치작품, 미디어아트, 동영상 등을 총망라한다.

우선 지비지, Root(김영하), 루리아 작가연합과 LAYLAY 등 NFT 작가 30여명의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는 ‘작가 특별전’이 열린다.

또 작가 토크 콘서트(하루에 2명)와 연계해 1회에 20점 내외로 전체 95점을 일반인에게 경매로 직접 판매하는 ‘NFT 발행 옥션전’과 150여 개 작품의 영상을 전시하는 ‘NFT작품 특별전"도 있다.

작품가격은 최소 10만 원대에서부터 시작해 천차만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1억 원짜리 작품 1개를 비롯해 2억 원어치가 팔리기도 했다.

전체 BWB행사는 ‘블록체인도시 부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블록체인 거래소와 산업계의 주요 이슈를 망라해 3개 무대와 20여 세부 주제에 걸쳐 진행된다.

100여 명(온라인 포함 140여 명)이 연사로 참석하는 콘퍼런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DMCC 아흐메드 빈술라얌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 샘 뱅크먼프리드 FTX 대표,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대표 , 린 한 게이트아이오 대표 등 글로벌 디지털 자산거래소 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진다.

특히 블록체인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결합한 블록체인 ESG 세션은 국내 블록체인 관련 행사 중 최초로 개최된다.

블록체인 기술, 융합, 보안, 금융, 투자,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심층적인 분석이 이뤄지는 가운데 200여 부스의 ‘기업 전시회’와 30개 사의 ‘기업 밋업(meet-up)’ 등도 열린다.

디지털 자산의 결제·환전·송금과 암호화폐 지갑 솔루션 등 독자기술을 보유한 크립토닷컴과 게이트아이오 등은 부산시와 26일 ‘글로벌 디지털 금융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BWB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에서 지난해 처음 열려 성황을 이뤘던 ‘NFT BUSAN 2021’행사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9000명에 이어 올해는 참관객을 포함해 2만 명이 올 것으로 보인다.

29일에는 에버글로우, 이하이, 효린, 그레이, 최예나, 쌈디 등 6개 팀이 참여하는 ‘BWB 2022 K-POP 콘서트’도 개최한다. BWB 행사에 참가하면 콘서트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부산이 블록체인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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