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 도심을 잇는 ‘도심항공교통(UAM) 에어셔틀’ 사업 개발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행사에서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T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시와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UAM 드림팀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 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하게 된다.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가상 비행 시나리오 검증 및 서비스 노선 개발 등 실증단계를 거쳐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203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시 UAM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 및 항행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도심간 UAM 에어셔틀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를 맡을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공동개발사인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2025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형식인증(Type Certificate) 획득을 위한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한화시스템은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UAM 버티포트(이착륙장) 구축과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UAM 서비스 운영과 UAM 특화 상공망, T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간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해나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거점으로 UAM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혁신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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