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탄자니아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 및 ‘주민증 시스템 확장 사업(2차)’에 총 1억3500만 달러(약 1918억 원)의 차관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발도상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됐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수은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토정보 인프라 개선사업(6500만 달러)은 국가 기본도와 토지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기술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최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탄자니아에 국가개발정책에 부합하는 EDCF를 지원, 아프리카 진출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면서 “ICT 중소·중견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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