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베아니. 뉴시스
앙투안 베아니. 뉴시스


캐나다 남성, 13개월 사이 10억원 복권 2회 당첨
해당 복권 공식 당첨 확률, ‘약 3300만분의 1’


캐나다의 한 남성이 첫 번째 100만 캐나다달러(약 10억원) 복권에 당첨된 지 13개월 만에 두 번째 복권에 당첨됐다. 두 번째 당첨금 또한 첫 번째와 동일했다.

31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 거주 중인 앙투안 베아니는 지난달 23일 집 근처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가 1년 전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원 짜리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앙투안은 지난해 8월에 이미 100만 캐나다달러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이후로도 이따금 부적 삼아 복권을 구매하곤 했다.

앙투안은 ‘부적 복권’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눈에 밟힌 해당 복권의 당첨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조회했다. 그리고 두 눈을 의심했다. 13개월 만에 구매한 복권이 다시 한번 1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된 것이다.

앙투안은 온타리오주 복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로 당첨됐을 때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가족들 역시 두 번째 당첨 사실에 더 기뻐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복권 당첨금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두 번째 복권 당첨금은 자식들의 가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앙투안은 "2대에 걸쳐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온타리오주 복권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 게임에 5 캐나다달러(약 5000원)인 해당 복권의 공식 당첨 확률은 약 3300만분의 1(0.00000303%)이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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