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댐 수질개선·상생발전 협약
시 총괄 관리…적벽은 군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은 지난달 31일 전남 화순군 동복댐에서 ‘광주·전남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정훈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광주시청 제공
화순=김대우 기자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전남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시설물 관리권을 놓고 지난 2003년부터 19년 간 다툼을 벌여왔던 광주시와 화순군의 갈등이 봉합됐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와 군, 전남도는 전날 동복댐 일원에서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을 기존처럼 시에서 총괄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동복댐 일원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 투어 구간 내 시설물은 군에서 유지보수·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10년 간 매년 21억 원씩 모두 210억 원을 투입해 동복댐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체 댐 정비 사업 예산 233억 원의 약 10%인 23억 원을 부담한다.
1971년 준공된 동복댐은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광주시민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 1986년 광역시로 승격되고 광주·전남이 분리되면서 지역민 재산권 행사와 관광명소인 화순적벽 활용 등을 놓고 시와 군 사이에 관리권 분쟁이 끊이질 않았다.
적벽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개발을 바라는 군은 시에 줄기차게 관리주체 조정을 요청했으나 그때마다 시는 150만 광주시민의 상수원 수질 오염과 상수원보호구역 부실관리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해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동복댐 상류로부터 7㎞ 구간에 형성돼 있는 화순적벽(노루목적벽)은 중국 적벽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아 2017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로 지정됐다.
동복댐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적벽 출입이 통제됐으나 2014년 10월 시와 군의 상생 합의로 30여 년 만에 개방돼 지금은 관광명소가 됐다.
시 총괄 관리…적벽은 군에서
화순=김대우 기자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전남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 시설물 관리권을 놓고 지난 2003년부터 19년 간 다툼을 벌여왔던 광주시와 화순군의 갈등이 봉합됐다.
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와 군, 전남도는 전날 동복댐 일원에서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을 기존처럼 시에서 총괄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동복댐 일원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 투어 구간 내 시설물은 군에서 유지보수·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10년 간 매년 21억 원씩 모두 210억 원을 투입해 동복댐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체 댐 정비 사업 예산 233억 원의 약 10%인 23억 원을 부담한다.
1971년 준공된 동복댐은 1973년 5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광주시민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가 1986년 광역시로 승격되고 광주·전남이 분리되면서 지역민 재산권 행사와 관광명소인 화순적벽 활용 등을 놓고 시와 군 사이에 관리권 분쟁이 끊이질 않았다.
적벽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개발을 바라는 군은 시에 줄기차게 관리주체 조정을 요청했으나 그때마다 시는 150만 광주시민의 상수원 수질 오염과 상수원보호구역 부실관리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해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동복댐 상류로부터 7㎞ 구간에 형성돼 있는 화순적벽(노루목적벽)은 중국 적벽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아 2017년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112호로 지정됐다.
동복댐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의 적벽 출입이 통제됐으나 2014년 10월 시와 군의 상생 합의로 30여 년 만에 개방돼 지금은 관광명소가 됐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