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국가대표팀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아내가 차량을 도난당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나폴리 일간 일마티노 등에 따르면 나폴리 포실리포에 주차돼 있던 김민재 아내 소유의 소형차가 사라졌고 경찰이 수사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팀 동료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량이 도난당한 지 이틀 만에 같은 범죄가 발생했다.
유럽에선 프로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프로축구선수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돈과 강탈하는 건 물론 흉기를 휘두르기도 한다. 스페인, 이탈리아도 마찬가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는 훈련장 입구에서 차량에 탄 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고가의 시계를 도난당했다.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 시절 집에 최소 4명의 강도가 침입해 총기 등으로 얻어맞았다. 이탈리아에서는 마디 카마라(AS 로마)가 차를 도난당했고,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의 집에 강도 침입 시도가 있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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