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호 첫 인사 채비
현대차·LG 등 이달 말 예정
CJ, 예년보다 두 달 앞서 완료
수출 감소, 잇따른 금리 인상, 고물가 등 악재가 중첩되면서 경제 전반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 진입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계가 인사를 서두르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제단체들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법인세 인하가 시급하다고 공동성명을 낸 것도 이런 배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재의 대내외 경제 환경을 전시(戰時)에 준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임원 인사를 서두르거나 젊은 인재 발탁 등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은 예년처럼 다음 달 초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더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그룹 인사는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SK가 대내외 경영 환경을 ‘준전시’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어 인사도 ‘내실 다지기’ 기조에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통 12월 중순에 인사를 발표해왔다. 재계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 고금리로 인한 신차 수요 위축 등 우려 속에 현대차그룹이 조기 인사를 통해 위기 돌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 중인 사업보고회를 마치고 이달 말쯤 임원 인사를 할 예정이다. 롯데그룹도 이달 말쯤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디펜스 흡수합병 등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며 이미 위기 돌파에 나섰다. CJ도 예년보다 약 두 달이나 앞당겨 인사를 했고 이재현 회장이 곧바로 계열사 CEO들을 소집해 분위기를 다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 6개 단체는 이날 법인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회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경제단체들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빠르게 위축되고,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 수익성도 악화하는 만큼 현금 흐름을 개선해 경기침체 장기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인세 인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법인세 인하가 결국 투자와 고용, 주주 배당 등으로 이어져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김성훈·이근홍 기자
현대차·LG 등 이달 말 예정
CJ, 예년보다 두 달 앞서 완료
수출 감소, 잇따른 금리 인상, 고물가 등 악재가 중첩되면서 경제 전반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 진입 우려가 제기되면서 재계가 인사를 서두르는 등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제단체들이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법인세 인하가 시급하다고 공동성명을 낸 것도 이런 배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재의 대내외 경제 환경을 전시(戰時)에 준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임원 인사를 서두르거나 젊은 인재 발탁 등을 통해 경영 안정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은 예년처럼 다음 달 초에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더 앞당겨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그룹 인사는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SK가 대내외 경영 환경을 ‘준전시’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어 인사도 ‘내실 다지기’ 기조에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보통 12월 중순에 인사를 발표해왔다. 재계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 고금리로 인한 신차 수요 위축 등 우려 속에 현대차그룹이 조기 인사를 통해 위기 돌파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 중인 사업보고회를 마치고 이달 말쯤 임원 인사를 할 예정이다. 롯데그룹도 이달 말쯤 인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디펜스 흡수합병 등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며 이미 위기 돌파에 나섰다. CJ도 예년보다 약 두 달이나 앞당겨 인사를 했고 이재현 회장이 곧바로 계열사 CEO들을 소집해 분위기를 다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계 6개 단체는 이날 법인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회에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경제단체들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빠르게 위축되고,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 수익성도 악화하는 만큼 현금 흐름을 개선해 경기침체 장기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인세 인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법인세 인하가 결국 투자와 고용, 주주 배당 등으로 이어져 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김성훈·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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