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3구역을 선정했다. 이로써 광명시 광명동 144의 1 일원 9만5000㎡ 규모 부지에 2126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결과 광명3구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 1882가구 규모이던 광명3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2126가구로 늘어난다. L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차후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두고 조합원 간 갈등과 소송으로 지지부진하게 마련인 민간 재개발보다 사업 기간이 짧다. 또, 용적률이 법적 한도의 1.2배까지 올라가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낮아지고 건축,교통 등과 관련한 허가 관청의 심의가 수월하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용적률 완화로 도민에게 더 빨리, 더 많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주민과 세입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확보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광명 7구역 △고양 성사 △화성 진안1-2구역 △광명 하안 △수원 고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