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8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도심 소음 측정망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소음 IoT 측정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로와 철도 등 각종 소음 노출 지역에 294개의 IoT 측정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설치되는 IoT 측정망을 통해 24시간 소음도 측정이 가능하다.
시는 이 같은 측정망을 통해 도심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모니터링하고,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소음과 관련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국가 차원의 환경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디지털 혁신 가속화 이행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소음 발생 피해 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소음 민원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심의 환경소음 개선과 소음민원 해결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