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3일 열리는 경기 티켓
현장 판매 추가땐 매진 가능성


‘김연경(사진) 파워’가 4년 만에 V리그 여자부 관중 5000명 시대를 다시 열었다.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1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흥국생명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맞는 주말 홈 경기다. 9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경기 입장권 판매는 예매로만 5000장을 넘겼다. 현장 판매까지 추가하면 매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부터 사용하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최대 5800명까지 수용하는 큰 규모의 경기장이다.

V리그 여자부가 5000명이 넘는 관중을 모은 것은 4년 만이다. 5108명이 찾았던 2018년 12월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 경기가 마지막이었다.

9일까지 올 시즌 V리그 평균 관중은 남자부가 1462명, 여자부가 2371명이다. 여자부의 관중 동원 성공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돌아온 흥국생명이 있다. 지난달 25일 페퍼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의 4345명을 시작으로 29일 KGC인삼공사 원정 3304석(매진), 지난 1일 현대건설 원정 3652명, 4일 IBK기업은행 홈 4765명 등 많은 배구팬이 흥국생명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특히 흥국생명은 올 시즌 두 차례 홈 경기 평균 관중이 4555명이나 된다. 지난 시즌 16경기의 평균 관중(1331명)의 약 3.4배나 되는 놀라운 증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계속해서 많은 팬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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