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수심리 10년만에 ‘최악’
세종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0선이 무너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은 9년여 만에 최악의 매수심리를 보였다.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가 예상돼온 곳이지만 ‘거래 실종’ 상태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심리는 10년 만에 가장 나빠졌고,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0선이 붕괴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0으로 조사됐다. 2012년 12월 3일 세종 지역 지수 작성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70 밑으로 떨어졌다. 인천의 매매수급지수도 73.9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인천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는 2013년 9월 23일 조사(73.4)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나빠졌다.
인천·세종 아파트값도 급락했다. 인천은 일주일 전보다 0.60%, 세종은 0.52%씩 떨어지며 낙폭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세종과 인천은 최근 아파트값 추락이 심해 규제지역 해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파다했고, 실제로 전날 정부가 규제를 풀었다. 그러나 규제 완화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매매수급지수와 집값 모두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0까지 하락, 2012년 11월 5일(72.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 5월 2일 조사(91.1) 이후 27주 연속 내렸다. 2013년 2월 25일(70.1)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70선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38% 하락,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5를 기록, 2019년 7월 8일 조사(78.8) 이후 3년 4개월 만에 80 아래로 내려갔다. 2019년 7월 1일 조사(77.8) 이후 최저치로, 25주 연속 떨어졌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세종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70선이 무너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은 9년여 만에 최악의 매수심리를 보였다.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가 예상돼온 곳이지만 ‘거래 실종’ 상태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심리는 10년 만에 가장 나빠졌고,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0선이 붕괴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세종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0으로 조사됐다. 2012년 12월 3일 세종 지역 지수 작성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70 밑으로 떨어졌다. 인천의 매매수급지수도 73.9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인천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는 2013년 9월 23일 조사(73.4) 이후 9년 2개월 만에 가장 나빠졌다.
인천·세종 아파트값도 급락했다. 인천은 일주일 전보다 0.60%, 세종은 0.52%씩 떨어지며 낙폭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세종과 인천은 최근 아파트값 추락이 심해 규제지역 해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파다했고, 실제로 전날 정부가 규제를 풀었다. 그러나 규제 완화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매매수급지수와 집값 모두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3.0까지 하락, 2012년 11월 5일(72.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 5월 2일 조사(91.1) 이후 27주 연속 내렸다. 2013년 2월 25일(70.1)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70선 붕괴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38% 하락,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8.5를 기록, 2019년 7월 8일 조사(78.8) 이후 3년 4개월 만에 80 아래로 내려갔다. 2019년 7월 1일 조사(77.8) 이후 최저치로, 25주 연속 떨어졌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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