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하트먼과 트레이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최지만(31·사진)이 결국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1일 오전(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에 우완투수 잭 하트먼을 내주고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2시즌 중반부터 꾸준하게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던 최지만은 4년 5개월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와 탬파베이를 떠난다. 다음 시즌 최지만의 연봉을 높여줘야 했던 탬파베이는 빅리그 경험이 없는 신예 투수의 영입으로 출혈을 줄였다.
MLB닷컴은 최지만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최지만이 조건 없는 방출 선수인 ‘논텐더(Non-Tender)’ 후보였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2020년 12월 조시 벨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낸 뒤 뚜렷한 주전 1루수가 없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많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이적한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2020년에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도 밟았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상과 상대 투수에 따라 타자를 바꿔 기용하는 플래툰시스템까지 더해져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올해 성적은 113경기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3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29였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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