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등 250여명 기념식
한화그룹은 창업주인 현암 김종희(1922∼1981) 회장의 탄생 100주년(11월 12일)을 앞두고 10일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화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룹 원로와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신임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김 창업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기념서적 ‘불꽃, 더 큰 빛으로’를 출간했다.
김 창업회장의 아들인 김승연(사진) 한화 회장은 “현암 회장님의 불굴의 도전과 선구자적 혜안이 있었기에 세계 속에 우뚝 선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기념행사를 통해 모두가 가슴 속에 저마다의 불꽃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17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한화빌딩 한화미술관에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김 창업회장의 삶과 업적을 재구성한 전시회를 진행한다.
김 창업회장은 한화의 전신 ‘한국화약’을 창업했다.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이너마이트 국산화를 통해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 재건에 앞장서 ‘한국의 노벨’로 불렸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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