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산구청 직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청 직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에 설치됐던 폴리스라인이 11일 철거되고 현장이 정리됐다.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2주만이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 일대 현장 정리에 들어갔다.

경찰은 최종적으로 수거할 유류물을 확인한 뒤 현장을 청소하고 오후 1시쯤 폴리스라인도 걷었다.

길이 40m 남짓, 폭 5m에서 가장 좁은 곳은 3.2m까지 줄어드는 경사진 골목길에는 아직 핼러윈 용품과 비닐봉지, 빈 생수병 등 잡동사니가 길가를 따라 흩어져있었다.

용산구청은 경찰이 현장을 청소하고 폴리스라인을 철거한 뒤 방역을 진행한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유기물과 적치물들은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협의해서 정리, 보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10시15분 참사가 일어난 당일 이 골목길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참사 이틀 뒤인 31일과 이달 7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차례에 걸쳐 현장 합동감식도 진행했다. 국과수는 3D 스캐너 정밀 촬영을 통해 현장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민들은 참사 현장과 지척인 이태원역 1번 출구앞에 흰 국화꽃을 놓고 벽에 애도 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붙이며 자발적으로 추모에 나서기도 했다.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5일 끝나면서 정부 합동분향소는 대부분 철거됐지만 이태원역 1번 출구 시민 추모공간은 자원봉사자들의 관리 속에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영 기자

11일 경찰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 널브러진 물건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경찰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 널브러진 물건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경찰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 널브러진 물건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전 경찰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에 널브러진 물건들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 환경미화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쓸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 환경미화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쓸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 환경미화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 환경미화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청 직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용산구청 직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길을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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