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양도서축제인 ‘2022 오션북페스타’가 12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치유의 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바다책 읽기를 통해 바다가 갖는 치유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 바다의 품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 보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힐링과 따스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토크, 치유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북토크 강연자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집필한 SF 소설가이자 환경공학자인 곽재식 작가로 기후위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해양 관련 도서 출판사들이 함께 만든 바닷가에서 읽는 책 ’비치리딩시리즈’를 주제로 장현정, 최종인, 하마탱 작가의 북토크도 진행된다.
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선의 선비가 돼 바다를 주제로 과거시험을 치는 ‘바다별 시’와 ‘바다를 닮은 플랜테리어 소품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이 마련돼 퓨전국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국제해양영화제 후원으로 진행하는 도서전시와 바다시네마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이 보유한 다양한 해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김태만 해양박물관장은 “해양도서가 갖는 치유와 힐링, 소통을 매개로 기획된 이번 오션북페스타는 해양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mmk.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연과 북토크, 체험 등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