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열선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구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설대책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도로열선 표지못을 설치해 열선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도로열선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는데, 각종 굴착 행위 시 열선을 인식하지 못해 손상될 우려가 있다. 구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열선이 설치된 모든 구간에 도로열선 표지못 2000여 개를 설치한다. 구는 표지못 설치로 누구나 이곳에 열선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훼손을 미연에 방지해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는 제설제 살포과정에서 여성·노약자 등에게 종종 발생했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15~25㎏ 단위로 비치하던 제설제 포장 방식을 5㎏ 단위로 변경했다. 구는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제설 캠페인을 재개하며 유치원·초등학교 등에 홍보 애니메이션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설대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제설 취약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약자와 동행하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제설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