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 담양 풍광 담은 다큐, 오늘 히스토리채널 통해 방송
농식품부 “유튜브 등서도 홍보”
우리나라 농업·농촌 풍광이 세계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케이블채널 ‘히스토리’에서 ‘트래블 다이어리: 군위&담양’(사진)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여러 도시의 숨은 매력과 이야기를 담아낸 히스토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9개국에 방영되고 있다. 히스토리 채널 시청자는 160개국 5억 명 수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히스토리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유튜브 구독자 역시 5000만 명에 이르러 이번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팝 아이돌 그룹 ‘아이즈원’의 리더 권은비가 농촌 지역을 여행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농촌 관광지를 체험하는 내용이 프로그램에 담긴다. 경북 군위에서는 농촌관광이 주요 주제로 다뤄지고, 전남 담양은 농업유산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2회에선 국가농업유산제도 등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정책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농촌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담아냈다. 풍광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에서 비롯된 문화와 역사를 서사로 풀어내며 군위와 담양을 매력 넘치는 여행지로서 조명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군위편에서는 1936년 처음 지었을 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간이역 ‘화본역’과 추억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폐교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지로서 군위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담양편에서는 세계농업유산인 담양 대숲을 중심으로 500년을 이어 내려오는 맛과 멋의 문화유산을 가진 지역으로서 담양의 매력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군위편, 18일 오후 6시 30분에 담양편이 방영된다. 아시아에는 12월 중순에 방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농업·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농업·농촌 가치확산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이번 방송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송 이후 편집콘텐츠를 히스토리 채널 측과 논의해 유튜브 등 SNS로 지속적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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