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만 명 이상 발생하면서 토요일 발표 기준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4328명으로 누적 2614만5764명을 기록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3일 7만9710명을 기록한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중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5만5365명→5만4519명으로 주말 효과가 나타난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지속해서 5만~6만 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836명, 경기 1만5283명, 인천 3237명 등 2만9356명(54.1%)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에서는 2만4936명(45.9%)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617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증가한 371명이며, 신규 입원 환자는 262명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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