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얼티밋홈 900’ 무선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제공
일렉트로룩스 ‘얼티밋홈 900’ 무선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제공


■ ICT

일렉트로룩스 무선청소기… “0.3 ~ 10㎛ 먼지까지 차단 가능”
LG스타일러 스마트 시스템, 공기질 나빠지면 더 강하게 작동
반려동물 에어샤워 제품 · 바이러스 없애는 공기살균기도 인기




최근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전업계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청정 가전’ 이미지를 부각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집 안이나 옷에 묻는 먼지뿐 아니라 반려견 털에 묻는 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얼티밋홈 900’ 무선청소기는 바닥 먼지를 99%까지 빨아들일 수 있는 강력한 흡입력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5중 차단 구조의 필터 시스템이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속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고, 청소할 표면의 상태와 공기 흐름에 맞추어 자동으로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14일 “아기 매트나 러그와 같이 청소가 어려운 표면에서도 흡입력을 발휘하고, 동급 최저 높이(62㎜)의 물걸레 노즐을 이용해 소파 밑이나 침대 밑까지 청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기를 들어 올릴 필요 없이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형 거치대 ‘롤인 롤아웃’, 스탠드에서 바로 핸드 유닛만 분리할 수 있는 ‘핸드 릴리즈’,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쉽게 노즐 분리가 가능한 ‘풋 릴리즈’ 등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 설계도 일렉트로룩스가 강조하는 장점이다.

LG전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G전자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G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은 야외 활동 시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의류 관리에 도움을 준다. 날씨, 시간 등 상황에 따라 스타일러가 알아서 최적으로 동작하는 ‘스마트 케어’에 미세먼지 맞춤 기능이 있다. 미세먼지 맞춤 기능은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이상일 때 무빙행어를 더 강하게 동작시킨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에 처음 적용된 스팀 건조 코스도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술은 탈취와 살균에도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청정기를 넘어 직접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공기살균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중심으로 먼지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반면, 공기살균기는 좀 더 크기가 작은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제거한다. 공기살균기 전문 브랜드 바이플라의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는 청정기와 살균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에어로졸을 실시간으로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한다. 병원, 요양병원, 연구소,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이 이 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무필터 공기살균청정기로 필터 교체 비용 등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저전력을 통해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내세운다.

넬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 룸’.
넬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 룸’.


반려동물 털에 산책할 때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가전도 나왔다. 쿠쿠의 팻가전 브랜드 넬로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 룸’을 내놨다. 이 제품의 에어샤워 기능을 활용하면 반려동물 털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간단한 에어샤워만으로 미세먼지를 떨어주기 때문에 깔끔한 털을 유지할 수 있고, 매일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되는 것을 제품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목욕을 시켰을 때는 남다른 건조 기술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4D 입체 바람을 만들어내 말리기 힘든 가슴털, 배털까지 건조해줘 피부 질환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김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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