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96%에 달해 연말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3분기에도 반도체, 배터리 생산시설 등 하이테크사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용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 DGDA)으로부터 수도 리야드에서 20㎞ 떨어진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지역(Diriyah South & Gardens District)의 주택 및 상업/오피스 단지 조성 PM용역을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440억 원이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3분기 누적 해외매출 11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므로 4분기에도 해외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이달에 자기주식 처분을 통한 300억 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한 해외사업 투자 및 사업다각화로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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