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애도와 민주주의의 길 걷기’ 참가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참사 발생 보름만에 추가 사망자 내국인 132명, 외국인 26명 사망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보름만에 이번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8명으로 기록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온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이다.
이번 사망자를 포함한 내국인 사망자는 총 132명으로 이 가운데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이다. 또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 196명 중 입원한 사람은 10명이며 나머지 186명은 귀가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도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추가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아 오다가 뇌사 판정이 내려져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인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달 2일 이 장병의 가족을 만난 뒤 지난 10일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아 가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번 주에 ‘범정부 재난안전관리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아울러 14일부터 25일까지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2022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