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오는 27일 공개되는 가운데, 총괄 연출을 맡은 조욱형CP(책임프로듀서)와 박진경CP가 14일 시청자들의 ‘입덕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첫 공개를 앞둔 ‘소녀 리버스(RE:VERSE)’(총괄 연출: 조욱형, 박진경CP / 연출: 손수정, 조주연PD)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가상의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으로 독창적인 콘텐츠 세계관을 선보였던 박진경CP는 "버추얼 캐릭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 등에서는 버추얼 아이돌이 실제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K-팝 아이돌의 훌륭한 보컬, 댄스 실력을 버추얼 캐릭터와 결합해 시너지를 내보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두 CP는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30명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캐릭터가 프로그램 ‘입덕’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경CP는 "서바이벌에 참여한 아이돌 30명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의 이름을 짓고 세계관을 설정했다. ‘본체’라 불리는 자기 자신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캐릭터에 빠져들어 마치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즐기고 있어, 시청자분들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면 프로그램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퀸덤’ 등 음악 서바이벌 예능을 선보였던 조욱형CP 또한 "가깝게는 부산에서 온 소녀부터, 얼음 속에 갇혀 있다 나온 소녀, 멀게는 우주에서 지구를 정복하러 온 소녀까지 30명의 소녀들이 모두 새로운 세계관과 캐릭터를 갖고 있어서 한 명 한 명 모두 다 매력적이다. 이 30명 자체가 프로그램 입덕 포인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경CP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마리텔’이 나왔던 7년 전에 상상만 가능했던 것들을 이제는 직접 콘텐츠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기술의 발달로 만들 수 있게 된 새로운 재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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