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5년 숙원 해결…방화건폐장 이전 전격 합의

서울 강서구 주민들이 25년 간 바랬던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이 결정됐다.

김태우(사진) 강서구청장은 “취임 첫날부터 관계자를 수없이 면담하며 큰 공을 들여왔던 방화 건폐장 이전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57만 강서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14일 말했다.

구는 지난 11일 서울시·김포시와 함께 방화 건폐장 이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도시철도 5호선의 김포 지역 연장(방화역∼김포)을 위한 것으로 수도권 서북부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화동 육갑문 일대에 위치한 건폐장은 약 20만㎡의 면적에 9개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와 골재 판매, 고철 수집 업체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이 비산 먼지와 소음 등으로 수십 년 동안 고통을 겪어 왔다.

김 구청장은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5대 구정 목표로 내세우고 건폐장 이전을 위해 인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에는 강서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방화차량기지와 건폐장을 동시에 이전해야 한다는 구의 의견이 반영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뜻을 같이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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