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합작조선소 등 점검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사진 왼쪽) HD현대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환담을 갖고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사람은 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주도하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우디 산업발전과 함께 현대중공업그룹도 성장하면서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알팔레 장관은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정 대표와 알팔레 장관의 면담에서 미래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감에 따라 오는 17일로 예정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서 추가적인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HD현대는 사우디에 2017년 합작조선소(IMI)에 이어 2020년 엔진합작사를 설립했다. 사우디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 또한 2019년 HD현대의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에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르는 등 양측은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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