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악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관악구 스마트도시 사업 구현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기도 하다.
첫날 오전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는 ‘미래를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ICT 신기술인 홀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김익회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서덕수 한동대 교수의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경관의 미래’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마트분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관악구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19일은 관악구청 광장에서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로봇 댄스 공연 △로봇서바이벌 체험(로보마스터 AI) △드론축구 △가상현실(VR·HTC VIVE) 체험 △VR 스키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체험 △로봇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1인 가구와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특성에 맞춰 안전·복지 등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마트경로당 조성’ 등 첨단 ICT 기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 공공 와이파이(WiFi) 및 IoT 등 스마트도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