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정상과 긴급 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폴란드에 떨어져 2명을 숨지게 한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밝혔다.AP뉴시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정상과 긴급 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폴란드에 떨어져 2명을 숨지게 한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고 밝혔다.AP뉴시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에 참여한 정상들이 이틀간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에 최종 합의하고 이를 채택했다.

16일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를 해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성명은 “국제법이 유지돼야 하며 핵무기 사용의 위협은 용납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곡물의 흑해를 통한 수출을 허용한 협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회원국은 이견이 있다는 점도 성명에 병기했다. 친러시아로 분류되는 중국과 튀르키예(터키) 등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성명은 “회원국들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긴축 속도를 적절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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