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연 5.41%… 급한불 꺼져
한화생명 “예정대로 콜옵션행사”
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위기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 경색에 영향을 주던 한전채 금리가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한화생명도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전채 3년물 금리가 전날 연 5.410%로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급등세를 보이던 발행 금리도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6.00%에서 좀 더 멀어졌다. 7200억 원 규모의 2년 만기 한전채는 연 5.70%, 70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한전채는 연 5.80%대 금리에 각각 발행됐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급한 불은 꺼진 듯하다”고 분석했다.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자금경색 우려도 풀리는 모양새다. 한화생명은 내년 4월 10억 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에 대해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되어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고, 6월에는 국내에서 후순위채권 4000억 원을 발행했다.
채권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배당주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업종·종목에 대한 선별 투자는 여전히 유의미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일부 고배당주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현금 배당수익률 전망이 가장 높은 곳은 BNK금융지주(10.4%), 우리금융지주(10.1%), DGB금융지주(10.0%), JB금융지주(9.9%), 하나금융지주(9.0%), 금호건설(8.7%), 기업은행(8.5%), 동양생명(8.2%), KB금융(7.6%), 신한지주(7.3%), DB손해보험(7.3%) 등이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한화생명 “예정대로 콜옵션행사”
단기자금 시장 유동성 위기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 경색에 영향을 주던 한전채 금리가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한화생명도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전채 3년물 금리가 전날 연 5.410%로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급등세를 보이던 발행 금리도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6.00%에서 좀 더 멀어졌다. 7200억 원 규모의 2년 만기 한전채는 연 5.70%, 700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한전채는 연 5.80%대 금리에 각각 발행됐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급한 불은 꺼진 듯하다”고 분석했다.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자금경색 우려도 풀리는 모양새다. 한화생명은 내년 4월 10억 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에 대해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되어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고, 6월에는 국내에서 후순위채권 4000억 원을 발행했다.
채권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배당주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업종·종목에 대한 선별 투자는 여전히 유의미한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일부 고배당주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현금 배당수익률 전망이 가장 높은 곳은 BNK금융지주(10.4%), 우리금융지주(10.1%), DGB금융지주(10.0%), JB금융지주(9.9%), 하나금융지주(9.0%), 금호건설(8.7%), 기업은행(8.5%), 동양생명(8.2%), KB금융(7.6%), 신한지주(7.3%), DB손해보험(7.3%) 등이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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