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 중 7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 1 등 유럽 상위 5대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AP통신은 16일 오전 유럽 축구 컨설턴트 LTT의 발표를 인용,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뛰는 선수의 73%가 이 부유한 유럽 대륙의 클럽 출신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를 포함해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 상위 5대 리그에서 23명을 선발했다. 반면 유럽 예선에서 탈락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자국 리그에서 뛰는 70명이 각국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월드컵에 가장 많은 17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17명 중 토마스 뮐러(사진), 마누엘 노이어, 자말 무시알라, 조슈아 키미히, 세르주 그나브리 등 7명이 독일대표팀에 발탁됐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각 16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럽이 아닌 다른 대륙에선 개최국 카타르의 알사드가 15명의 선수를 월드컵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