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광고그랑프리 - 마케팅 심사평


대상을 차지한 SK텔레콤 ‘에이닷 론칭 편’은 단순히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라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읽고 처리해 주는 똑똑한 친구로, 나를 가장 잘 아는 친구로 다가오고 있다.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로고는 AI 특성을 잘 살려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각인시켜 준다.

금상 수상작 KCC ‘클렌체 24시집’은 답답한 실내 생활을 날려버릴 시원한 조망권과 쾌적함을 던져준다. KCC의 기술력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며 품격 있는 홈 라이프에 대한 판타지를 선사하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는 미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력에 박차를 가하는 현대모비스의 열정과 에너지가 호랑이를 통해 멋지게 전달되고 있다.

동상 수상작 LS는 세계 에너지 미래를 이끌어가려는 원대한 포부를 거대한 우주 공간에 남긴 첫 발자국으로 표현하며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 이미지를 확고히 보여준다.

다양한 행복 캠페인을 펼쳐왔던 SK는 이제는 지구와 함께하는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스윗’하게 전달하며 기업PR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을 받은 현대자동차 역시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IONIQ 6의 매끄러움을 통해 ‘내가 만드는 세상’의 즐거움을 상상하게 한다.

사회공헌대상 K-Bee 프로젝트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KB금융그룹의 노력을 운율을 통해 재치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대상 동화약품 ‘국민생활건강 캠페인’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125년의 역사를 아낌없이 크리에이트하고 있다.

2022년 수상작들은 더 건강한 미래, 더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모습을 광고로 표현하며 기업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수상한 모든 기업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박성연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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