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대전시가 보문산에 건립 예정이던 목조 전망대 대신, 계룡산까지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전망 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시의회 답변에서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문산 개발 계획을 설명하면서 매머드급 전망시설 건립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기존에 추진하던 목조 전망대로는 대전 중구, 동구만 조망이 가능한 한계가 있어 계룡산까지 볼 수 있는 높이의 전망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기존 전망시설인 ‘보운대’를 철거한 자리에 48.5m 높이로 건립하기로 했던 목조 전망대 건립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24m 높이의 전시 및 조망용 목조 건물을 짓는 것으로 변경했다. 부지 선정은 위치, 접근성, 환경 등급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미정인 상태다. 대전 원도심의 주산인 보문산은 높이가 457.6m로, 서울 남산타워(236.7m)와 비슷한 높이의 전망대가 들어설 경우, 대전 전역과 충청 남부권까지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다만, 환경단체 등은 보문산 난개발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어 향후 사업 진행에 진통이 예상된다.
김창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