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이 2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경원이 2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하=허종호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카사)가 꿈에서도 2022 카타르월드컵 준비에 열중이다.

권경원은 21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다른 좋은 선수들이 우루과이에 많지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상대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수아레스는 가장 많이 부딪쳐야 할 선수다. 분석을 많이 하다 보니 꿈에 나올 정도”라며 “수아레스가 때린 슈팅을 내가 막는 꿈을 꾸곤 한다”고 강조했다.

권경원은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다. 첫 경험이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많이 상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조언을 듣고 있다. 권경원은 “밥 먹을 때나 미팅할 때나 손흥민이 늘 ‘순간 놓치면 당한다. 90분 동안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권경원은 2015∼2016년에 카타르와 문화, 기후가 비슷한 아랍에미리트(UAE)리그에서 활동했다. 권경원은 “경기 중에 기도 소리가 들리면 어수선해지는 경향이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기도 소리가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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