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사진)가 본격적인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의 평균 랭킹포인트는 7.51로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7.60)와 격차는 0.09에 불과하다.
리디아 고는 21일 끝난 2022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상, 상금 1위까지 주요 개인상을 싹쓸이했다. 2022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빛난 덕분에 201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복귀를 노린다.
당분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경쟁은 코르다와 리디아 고의 2파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둘은 평균 랭킹포인트에서 경쟁 선수에 크게 앞선다. 3위로 밀린 아타야 티띠꾼(태국·6.86)과 2위 리디아 고의 격차는 0.65다. 4위 고진영(6.37)과는 1.14나 벌어졌다. 8위 전인지(4.60), 9위 김효주(4.35)와 격차도 짧은 시간에 줄이기 어려운 수준이다. 시즌 중반까지 고진영과 1위를 치열하게 다퉜던 호주 교포 이민지는 5위(6.24)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이민지는 최근 2년간 57개 대회에 출전해 얻은 랭킹포인트가 총 355.85다. 같은 기간 같은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는 428.01을 얻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상위권 변화가 없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위를 지킨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15위 김주형이 최고 성적이다. 임성재가 21위로 뒤를 이었다. 이경훈이 37위, 김시우가 76위로 상위 100명 이내에 한국 선수는 4명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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