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조 조별리그 1차전
지루 2골·음바페 1골 2도움
벤제마·포그바 없이도 화력쇼
덴마크 vs 튀니지 0-0 무승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슈팅 6개로 4골을 만들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지만 뒤이어 4골을 차례로 넣어 카타르월드컵의 주요 우승 후보 중 하나라는 평가를 입증했다. 반면 호주는 4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이 단 1개에 그쳤다. 프랑스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 등의 공백도 크지 않았다.
특히 벤제마를 대신해 프랑스의 최전방을 책임진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후반 44분 마르퀴스 튀람(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과 교체될 때까지 89분간 활약하며 호주의 골망을 두 차례나 흔들었다. 지루는 A매치 통산 51골로 티에리 앙리와 함께 프랑스 역사상 A매치 최다골 공동 선두가 됐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도 각각 1골 2도움과 1골 1도움하며 힘을 보탰다.
호주는 전반 8분에 크레이그 굿윈(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선제골로 앞섰다. 하지만 프랑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가며 흐름을 뒤집었다. 전반 27분 라비오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5분 뒤엔 지루가 역전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후반 23분 음바페, 후반 26분 지루가 차례로 골을 터뜨려 3골 차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심장 제세동기를 달고 경기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풀 타임 활약한 덴마크는 튀니지와 슈팅을 11개씩 주고받는 경기 끝에 카타르월드컵 첫 번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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