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신증권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적은 핵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투자상품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과 해외 주식형 펀드인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뉴 퍼스펙티브(New Perspective)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매 10년 다양한 수익원, 우수한 자본건전성, 혁신적 경영진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한다. 특히 ‘멀티매니저 시스템’으로 펀드매니저 리스크도 줄였다.
국가·성별·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해 운용역별 전문성은 높이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주요 운용역은 캐피탈그룹에서 3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LA,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포르, 런던을 거점으로 대응하고, 연간 1만4000개 이상의 기업 탐방을 통해 통합 리서치를 구축한다. 운용 전 과정에 있어서 리스크를 통제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합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 뉴트렌드 펀드는 환 노출형과 헤지형 두 종류로 출시됐다. 총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연간 1.69%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파생상품 매매에 따른 위험평가액이 순자산의 10% 이하로 운용돼 고난도 펀드에 해당되지 않는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최근 섹터 및 테마형 등 고변동성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융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중장기적 핵심 상품이 필요한 때”라며 “글로벌 퇴직연금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상품인 만큼 장기 투자자들을 위한 필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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